[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관내 진입 고속도로 남원주·신림 2개 IC 입구에 관문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원주시는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관계기관 협의와 업체선정 등 제반 절차를 거쳐 5월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남원주IC 입구 중앙고속도로 2교 양쪽 100m 구간에는 치악의 설경을 상징하는 알루미늄 시트로 마감하고 경관조명과 다이내믹 슬로건을 부착한다. 또한 신림IC 입구의 T자형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해 치악의 신록을 상징하는 짙푸른 조경수를 심고 웰컴사인물을 설치하는 등 교통체계도 함께 개선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의 아름다움은 물론 중부권 대표도시 원주에 대한 강인한 이미지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지난해 원주IC와 북원주IC에 경관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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