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난 이후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건물에서 부서진 외벽 조각이 땅에 떨어져 있다. (출처: 연합뉴스)
지난 11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난 이후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건물에서 부서진 외벽 조각이 땅에 떨어져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17일 오후 9시 31분 1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09도, 동경 129.33도이며 지진 발생의 깊이는 8㎞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95번째 여진(규모 2.0 이상 기준)으로 파악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35분 48초에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들 두 지진에 따른 계기 진도는 모두 경북에서 Ⅱ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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