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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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다음 주엔 한파가 잦아든 가운데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면서 전형적인 늦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가 후반에는 조금 높을 전망이다.

22일엔 강원영동 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수량은 평년(1~4mm)과 비슷하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5~-1도, 최고기온: 5~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후반에는 조금 높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평년(1~2mm)과 비슷하고,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1.0~2.0m로 일겠다.

강원도의 경우 22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서에 눈이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서 -7~-4도, 영동 -2~0도, 최고기온: 영서 5~8도, 영동 6~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영서 1~2mm, 영동 1~2mm)과 강원영서는 비슷하겠고, 강원영동은 적겠다.

충청남북 지역에도 22일 눈이나 비 소식이 있다. 이밖에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지역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예보기간 동안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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