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설 명절을 앞둔 14일 오후 목포연안여객터미널 목포운항관리센터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설 명절을 앞둔 14일 오후 목포연안여객터미널 목포운항관리센터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섬 지역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도록 오는 18일까지 5일 동안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과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수송 기간에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약 13% 늘어난 총 16만 9000명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3만 4000명이 이동하는 셈이다. 특히 설 다음날인 17일은 최대 4만 2000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예비선박 6척을 증편해 여객선 30척을 매일 607회 이상 운항하는 등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31% 확대해 여행객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운항 정보도 신속하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14일 많은 이용객이 일시에 몰리는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편의시설과 특별수송대책, 기상 악화 시 운항통제와 운항 정보 실시간 안내,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유지 계획 등을 살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