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설을 이틀 앞둔 14일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하는 가운데 유두석 장성군수가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장성군이 설을 이틀 앞둔 14일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하는 가운데 유두석 장성군수가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유두석 장성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전통시장 생기 찾아야”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장성군에 따르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이틀 앞둔 14일 황룡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장성군 직원 300여명은 이날 시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유 군수는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상인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황룡시장을 비롯한 우리 군의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생기를 찾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5명, 백합회 회원 30명, 장성경찰서 등 관계기관도 함께했다.

장성군은 황룡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30억원을 들여 현대식 대형 주차시설을 조성하는 주차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은 주차 환경 개선사업 등 황룡시장 활성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주요 무대인 황룡강과 황룡시장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장성군 직원들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9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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