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이 14일 오전 고속도로순찰대를 방문해 설 연휴 고속도로와 공원묘지 특별교통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부산지방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이 14일 오전 고속도로순찰대를 방문해 설 연휴 고속도로와 공원묘지 특별교통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부산지방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설 명절’ 행복한 귀성·귀갓길을 만들겠습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이 14일 오전 고속도로순찰대와 정관지구대를 방문, 설 연휴 고속도로와 공원묘지 특별교통관리 상황 점검에 나섰다

조현배 청장은 “특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오는 15~17일 3일간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지·정체 구간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로 소통 위주의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통전광판, 교통방송 등을 통한 사전 홍보로 우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갓길이 되도록 노력 시민 안전을 확보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고속도로순찰대에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인 14~18일 5일간 고속도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 인력 50%를 증원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알림 순찰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암행순찰 차량을 투입 끼어들기, 갓길운행 등 얌체운전 및 난폭 운전을 집중 단속과 경찰 헬기와 합동으로 갓길 차량 등 교통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한편, 교통 소통 사항을 파악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아 대형사고의 우려가 있다”고 밝히며 “고속도로 이용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규정 속도·지정 차로 준수 등 안전 운전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경찰은 연휴 기간 졸음운전 취약시간대에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 순찰’ 등으로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경부·남해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에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난폭운전 등 법규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며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 차량에 대한 소통과 안전 중심의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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