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출처: 이준 인스타그램)
이준 (출처: 이준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현재 군복무 중인 배우 이준의 소속사 측이 자살시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준이 입영을 앞두고 공개한 입영 통지서가 재조명됐다.

이준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장이 나오기 전에는 언제 가게 될 지 모르니까 불안감이 있는데 영장이 나오니까 너무 좋더라. 날짜가 정해져 있으니까 그 안에 할 일들을 찾으면 되는 거고 스케줄도 소화할 수 있고 편하게 일할 수 있으니까 막연히 기다리는 것보다 좋더라. 개운했다. 그래봤자 2년이니까”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준은 “‘세상이 많이 바뀌겠지’라고 생각도 했다. 그런데 2년 전이면 내가 ‘풍문으로 들었소’를 찍을 때인데 지금과 뭔가가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세상이 크게 변할 거라는 생각은 안 들어서 나도 그렇게 변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준의 입영 통지서가 담겨있다.

한편 12일 오후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이 팔목을 보여주며 자살시도를 했다거나 ‘그린캠프’에 있다는 내용은 이준 가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를 접한 이준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로 이준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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