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활동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활동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강전문학교(이사장 김준엽)가 2018년도 육군 간부 후보생을 모집 중이다.

최근 서강전문학교는 신입생 입학식 전 우수 신입생을 선발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피부미용학과, 군사학과, 소방행정학과 등 각 학과 우수 신입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 중 육군 간부 후보생으로 지원하는 군사학과 김동한 학생은 “서강전문학교에 입학하면서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간부 후보생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강전문학교 관계자는 “매년 육군 3사관학교 편입과 부사관을 다수 배출하고 육군 간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8년도 육군 간부 후보생을 모집하고 있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군사학과, 경호학과에 입학하면 이번 연도부터 육군 3사관학교 편입시험과 육군부사관 시험에 응시해 재학 시절 육군 3사관학교는 2회 응시, 부사관의 경우 매년 4회 시험이 있어 학생들이 희망하는 시기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 육군 3사관학교의 경우 오는 5월 원서접수를 시작해 최종합격자는 10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서강전문학교 유덕열 교수는 “1차 시험은 서류전형(고등학교 내신, 수능, 대학성적)으로 전형하며,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도 서강전문학교 1학년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2차 시험 과목은 영어와 간부선발도구(지적능력평가)로 진행하며 영어와 간부선발도구 과목은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자 부사관의 경우 1차와 2차 접수는 이미 종료됐으며 4월 3차 원서접수, 7~8월에 예상되는 4차 원서접수가 있다. 여군의 경우 6~7월에 원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차 시험 과목으로는 필기 평가(간부선발도구)와 인성검사, 직무수행능력으로 평가하며, 2차는 신체검사, 체력평가, 면접평가, 인성검사 등으로 평가한다. 서강전문학교는 재학생들에게 후보생 교육과정을 통해 특별준비반을 편성할 예정이다.

서강전문학교 상임이사 이미정 교수는 “부사관학과 설치대학이 전국에 45개 정도 대학이 있다. 부사관 합격을 위해서는 부사관 시험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학교가 유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경호학과, 소방행정학과, 교정행정학과, 군사학과, 실용음악학과, 패션디자인학과, 피부미용학과, IT학과, 정보통신학과 등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2018년 경비지도사 과정은 오는 3월 31일 반 편성이 확정되며, 경비교육(일반경비원신임교육, 일반경비교육, 신임경비교육, 일반신임교육)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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