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부산본점과 KB국민은행 사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2
기술보증기금 부산본점과 KB국민은행 사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2

총 8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지원키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규옥)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12일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창출기업과 혁신성장 분야 기업 등의 지원을 위한 것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8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거나 사회적 약자 등을 고용한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 분야 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기보는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90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우대(100%) 및 5년간 보증료를 감면(0.2%p)하고 KB국민은행은 금리를 우대할 예정이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과 동일하나 업력의 제한이 없다. 대상기업 지원을 위해 기보는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매년 0.2%p씩 3년간 감면함으로써 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40억원을 출연하고 금리를 우대한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이번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창출기업과 미래형 신산업 기업을 중점 발굴·육성해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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