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안병호 군수가 12일 함평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2
전남 함평 안병호 군수가 12일 함평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2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설을 앞두고 12일 함평읍 함평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지역 상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장보기 행사에는 안병호 군수와 공직자 300여명이 함평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건어물 등 제사용품을 샀다. 

더불어 ‘물가안정으로 서민경제를 살립시다’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함평군 관계자는 “명절마다 지역 상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3일 해보시장, 14일 나산시장에서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함평전통시장은 오일장으로 함평 우시장과 함께 지난 1903년 개시돼 올해로 115년을 맞이한 전통시장이다. 2일과 7일에 열리는 함평오일장은 현재까지도 비교적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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