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주민·기업 위한 현장체험형 개선사항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다음달 8일까지 기업의 투자 및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고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방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주민과 기업의 현장체험형 지방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주제로 기업의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각종 인·허가 관련 규제, 구도심과 유휴부지 활용 등 지역재생 규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등 주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사항을 공모한다.

참여방법은 국민신문고에 제안을 등록하거나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오는 6월 중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제안등급을 결정하고 입상자에게는 북구청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금상 4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채택된 제안은 지속적인 지방규제혁신 추진에 따른 중점과제로 선정,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북구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광주시 북구청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기업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규제개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