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폭설주의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된 광주시 남구 원산동에 위치한 ‘포충사’ 설경이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포충사는 임진왜란 당시 1593년 8월의 금산싸움에서 전사한 고경명(高敬命)과 그의 두 아들을 비롯한 유팽로(柳彭老)·안영(安瑛) 등 5명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광주시는 이날 곳곳에 눈이 내리는 등 찬바람도 불어 더욱 추운 날씨를 나타낸 가운데 어제보다 6도가 낮은 -1℃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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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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