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아시아국제교류도시와 우호증진 강화와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하고 테이프 커팅을 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군산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전북 군산시가 아시아국제교류도시와 우호증진 강화와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하고 테이프 커팅을 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군산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우호증진
도시별 상생 위한 방안 모색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가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아시아 교류 도시와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우호 협력 도시의 특성을 파악해 중국과 일본의 도시와 맞춤형 교류 사업을 준비 중이며, 글로벌 시대에 맞게 행정기관보다 시민 중심의 교류 영역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엔타이시와는 ‘국제자매 우호 도시 군산시 코너’에 군산시 도서를 비치하고, 선양시에는 시장단회를 개최, 양저우시는 박물관 소장품 교환전시, 베이하시시와는 한·중·일 섬 사진전 개최 등 도시에 맞는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더불어 중국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한중국문화원과 공연·전시 협약을 연계한 사천성 전통문화 공연 및 현대미술품 전시, 새만금문화학당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 1일 개관한 옌타이시 중한산업단지 홍보관과 군산 중국사무소 및 駐광주 중국총영사관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로 경제교류 협력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일본과는 한·중·일 섬 사진전, 어린이 그림전시회 상호개최 등 행정보다 시민이 참여하는 분야의 교류를 확대한다.

서광순 새만금국제협력과장은 “국제교류는 변화무쌍해 업무추진에 항상 어려움이 있지만, 군산시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통해 올해는 더 많은 도시들과 상생할 수 있는 교류를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가 아시아국제교류도시와 우호증진 강화와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군산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전북 군산시가 아시아국제교류도시와 우호증진 강화와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군산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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