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체코의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를 비롯한 방문단(5명)이 오늘(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내방하고 회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지난 7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체코의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를 비롯한 방문단(5명)이 오늘(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내방하고 회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피셰르 전 총리 양국 원전산업협력 강화되길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사업에 홍보 등 수주활동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의 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체코의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를 비롯한 방문단(5)이 오늘(9)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내방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체코 일행은 신고리3·4호기 발전소와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고리3·4호기는 안전성을 강화한 3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으로 지난 2016123호기를 준공하고 운영함으로써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운전 첫 해에 무정지 운전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인바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의 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인 체코의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를 비롯한 방문단(5명)이 오늘(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내방하고 회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의 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인 체코의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를 비롯한 방문단(5명)이 오늘(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내방하고 회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피셰르 전 총리는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한수원의 원전건설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양국의 원전산업계 협력이 확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코는 신규 발전원이 없다면 오는 2035년부터 에너지 부족이 예상된다면서 전력공급의 안전성과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등을 고려하면 신규원전 건설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체코 전 총리 일행은 앞서 지난 8일 두산중공업을 방문하고 증기발생기와 원자로, 터빈 제작공장을 살펴봤다. 아울러 9~11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관람한 뒤 체코로 돌아갈 예정이다.

체코 정부는 올해 안에 신규원전사업 입찰안내서를 발급하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한수원은 체코에서 기자재 공급망 구축과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 등의 수주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난 40여년 간의 지속적인 원전건설 경험과 긴밀한 공급망, Team Korea의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UAE에서도 원전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체코 신규원전사업에 한수원의 역량이 입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체코의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를 비롯한 방문단(5명)이 오늘(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내방한 가운데 신고리3·4호기 발전소와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체코의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를 비롯한 방문단(5명)이 오늘(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내방한 가운데 신고리3·4호기 발전소와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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