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대회 종료까지 라이브사이트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함께 할 광주 라이브사이트가 오는 9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25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운영된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문화전당 내 미디어아트월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대회 실황을 중계한다.

특히 매일 오후 전문댄스팀 공연, 마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동계올림픽 대회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광주 라이브사이트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대회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광주시와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며, 코카콜라와 CJ에서는 관람객에게 배부할 콜라와 생수를 후원한다.

한편 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 개최도시(평창·강릉·정선)뿐만 아니라 서울과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설치되며 운영되지 않는 지역은 공연 차량을 활용해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할 예정이다.

광주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함께 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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