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도내 중형조선소 살리기에 민·관·정 함께 한목소리 내
한 대행 “국가경쟁력을 위해 중형조선소 정상화 대책 조속히 수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도내 중형조선소인 STX, 성동조선해양의 회생방안을 모색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소속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개최된 ‘중형조선소 회생방안 간담회’에 참석했다.

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 중형조선소 정상화 추진 민관협의체 위원, 중형조선소 살리기 경남대책위 관계자, 정부관계자, 금융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역경제에 매우 큰 파급효과를 미치고 국가경쟁력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중형조선소에 대해 금융 논리뿐만 아니라 산업적 측면과 지역경제를 균형 있게 고려한 정부의 컨설팅 결과와 함께 중형조선소 정상화 대책이 조속히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해 도내 중형조선소가 정상화되는 날까지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관계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중형조선소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호소문 건의, 중형조선소 RG 발급을 위한 채권은행 방문 건의, 중형조선소 정상화 민관협의체 구성? 운영, 청와대와 중앙정부 직접 방문 건의 등 범도민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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