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모습 (제공: 유엔(UN))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모습 (제공: 유엔(UN))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대표단으로 참석하는 최휘 북한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대한 일시 제재면제를 승인했다.

2월 대북제재위원회 순회의장을 맡고 있는 카렐 반 오스터롬 네덜란드 대사는 이날 제재위가 북한 대표단의 평창 방문을 승인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그는 “북한 대표단의 평창 방문이 한반도의 긴장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최휘에 대한 제재면제를 유엔에 공식 요청했다.

최휘는 안보리가 북한의 연쇄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지난해 6월 2일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 2356호에서 ‘여행 금지’ 제재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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