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까지 접수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노후화된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 전환 지원 사업’은 노후화된 어린이 통학차량(15인승 이하,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매할 경우 차량 1대당 500만원씩 정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이며 공고일 기준으로 군산시에 1년 이상 등록된 경유차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기한 내 접수된 신청자 중 연식이 오래된 순서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며 조기 폐차 및 매연 저감 장치부착사업 지원을 받았거나 국·공립 시설 직영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한된다.

차성규 군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약 97%가 경유차량으로, 자라나는 어린 꿈나무들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LPG 차 전환사업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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