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 집중감시… 단속 강화로 사전예방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설 연휴를 전후해 3단계 환경 오염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장성군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과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단계별 감시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전인 14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점감시 대상 사업장의 대해 자율 점검을 실시하도록 사전 계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

2단계로는 연휴기간 동안에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환경오염 신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환경 오염 사고 발생시 즉기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연휴기간에 사고 취약지역 및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인 오는 23일까지는 연휴기간 동안 일시 가동이 중단된 환경관련 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이 병행 시행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관련시설의 안전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보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환경오염행위 발견시에는 즉시 군 상황실, 또는 환경오염 신고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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