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병호 군수 주재로 ‘긴급 재난 안전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5
전남 함평군이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병호 군수 주재로 ‘긴급 재난 안전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5

긴급 재난 안전 관계기관 회의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우리 군에 최근 교통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만연하다.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자.”

전남 함평군이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잇단 화재사고와 관련해 안병호 군수 주재로 ‘긴급 재난 안전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사회단체·사회복지시설·병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최근 대형 화재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해 안전사고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각급 기관, 사회단체에서 관리·운영 중인 시설을 자체 점검하도록 협조를 구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안병호 군수는 각 실·과·소에 소관 대상시설을 점검한 결과 안전 위해 요인이 발견되면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되었을 때는 시설물의 보수·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는 물론 필요하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 보수·보강토록 주문했다. 

한편 함평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안전교육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대형 숙박 및 목욕시설 안전점검, 전통시장 화재 예방, 의료기관(입원실 운영) 안전점검 등 관계 실·과·소 별로 안전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