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구역 주민 이주 3월부터 본격화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화정동 염주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구역 내 거주 주민의 이주가 3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염주주공아파트는 지난 1985년 건립된 아파트로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지난 2013년 1월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4년 3월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설립됐다. 이후 2015년 시공사 선정 및 2017년 8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친 후 4년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이뤄졌다.
관리처분 계획은 정비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등의 종전 및 종후 자산을 평가하고 사업시행에 따른 총수입과 지출을 추산해 분양가 및 토지등소유자의 부담금 등을 결정하며 그에 따른 공급방법 및 청산방법을 결정짓는 계획으로 조합원들 총회를 거쳐 의결됐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공가 480세대를 제외한 약 600여명의 기존 거주 주민들의 이주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주 및 철거 등을 통한 착공이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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