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헌 기자] 정호영 전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가 지난 1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한 상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각에서 제기된 부실수사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정호영 전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가 지난 1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한 상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각에서 제기된 부실수사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호영 전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를 소환한다.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3일 오후 2시 정 전 특검을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소환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특검과 이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 대표이사 등을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008년 다스의 자금흐름을 추적했던 BBK 특검팀이 다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알고도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정 전 특검은 지난달 14일 당시 수사자료를 공개하며 “다스 여직원의 120억원 횡령 혐의를 찾아냈지만, 특검법에 따라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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