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
울산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

전년대비 13%증가8602명 지원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8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18억원(국비 109, 시비 109)이 투입돼 내일설계지원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년대비 13%의 일자리 수가 확대됐으며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노후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모집 분야는 공익활동(6864) 공동작업·제조판매(988) 인력파견(750) 3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울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기관을 거쳐 주2~3(13시간, 30시간 이상) 활동하며 전년대비 23% 인상된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취업·창업형(공동작업·제조판매·서비스제공)과 인력파견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이다. 취업 창업형의 경우는 노인일자리 지원예산에서 일정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를 일부 보충 지원하고 추가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된다.

인력파견형은 노인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맞춤형 고령근로자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고용된 기업에서 근로에 대한 대가를 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이며 참여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사업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2월말 구·군별 자격 확인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내일설계지원센터 또는 구·군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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