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197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대기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0대에서 197대로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안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법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5일부터 자동차 판매 대리점 또는 안산시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하는 전기차는 현대 아이오닉, 기아 쏘울과 레이, 르노삼성 SM3, GM 볼트, BMW i3, 테슬라 모델S, 닛산 LEAF 등이며,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17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난해 시는 아파트 충전인프라 구축 협약(MOU)을 통해 전기차 이용 확산 및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콘센트를 활용한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충전소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관 환경에너지교통국장은 “청정도시 안산, 환경생태도시 안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의 보급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산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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