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가평천 일원에서 ‘2018년도 동계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가평천 일원에서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연천소방서 119구조대, 가평소방서 119구조대 등 50여명 대원이 참여해 ‘2018년도 동계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수중구조기법 공유와 긴급대응 협조체계 강화 중점

연천·가평소방서 소속 대원 50여명, 동계 수난구조 합동훈련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가평천 일원에서 ‘2018년도 동계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빙상·수난 사고 위험이 높은 겨울 혹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연천소방서 119구조대, 가평소방서 119구조대 등 50여명 대원이 참여해 수중구조기법 공유와 긴급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훈련장소는 화악천과 가평천이 만나 수량이 많고, 주변 캠핑장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가평 목동유원지 일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훈련은 ▲드라이슈트 착용 숙달 ▲텐터·다이버 간 줄신호를 활용한 의사소통 숙달 ▲얼음천공 ▲사다리·수난구조들것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수중인명탐색 훈련 ▲비상상황 응급처치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이정식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은 “겨울철은 빙상을 활용한 각종 지역행사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더욱 각별한 시기”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겨울 경기북부 대규모 7개 축제에 오는 2월 말까지 119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 지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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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가평천 일원에서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연천소방서 119구조대, 가평소방서 119구조대 등 50여명 대원이 참여해 ‘2018년도 동계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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