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2020년까지 총 5000대 보급 계획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496대로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6년부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시작해 47대를 보급했으며, 지난해는 262대 중 174대는 보급하고 88대는 현재 출고 진행 중이다.
전기차의 성능개선과 제작사의 신차 출시계획으로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300㎞ 이상인 차량이 보급됨에 따라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된 재정여건이 마련된 만큼 시민의 건강 과 쾌적한 환경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까지 총 5000대의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배기가스 발생이 없으므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의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큰 화물차와 시민의 전기차 체험기회 확대 및 전기택시 보급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선정해 화물차와 전기택시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용·초소형·화물차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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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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