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주째 기름 값이 오르고 있다. (출처: 오피넷)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7
26주째 기름 값이 오르고 있다. (출처: 오피넷)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7
26주째 기름 값이 오르고 있다. (출처: 오피넷)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7 

휘발유 1600원대 진입하려나

경유 1349원 등유 899.9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제유가 영향으로 올해도 새해부터 기름 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벌써 26주째 기름값이 오르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8원 오른 리터(ℓ)당 1555.3원을 기록했다. 26주 연속 상승 곡선이다. 경유도 전주 대비 4.6원 오른 ℓ당 1349.0원으로 집계돼 27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로, 해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6원이 오른 1524.3원, 경유는 4.7원 상승한 1318.9원으로 최저 가격을 찍었다.

SK에너지 제품이 가장 최고가였다.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6원 오른 1575.8원, 경유 가격은 4.4원 상승한 1370.0원이었다.

제주 지역은 전주보다 0.2원 오른 1618.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최고가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4.87원 상승한 1649.6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3.3원 비쌌다.

한국석유공사는 “IMF의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사우디의 감산기간 추가연장 참여 의사 피력,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올라감에 따라 국내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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