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국종교연합(URI Korea, 박남수 상임대표)은 9~13일까지 4박5일간 제5차 2010 세계청년종교문화캠프를 실시한다.

문화캠프는 세계 청년·학생들이 대한민국에 모여 국가와 민족 그리고 종교와 문화를 초월한 평화의식을 고취하고 상호 연대를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주최 측은 “새로운 시대 세계종교의 주역이 될 세계 청년·학생들이 이 캠프를 통해 연대의식이 강화되고 분단국가를 체험함으로써 분쟁과 갈등이 없는 세상을 기획하고 대안을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 미래 세계의 주역이 될 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와 다종교,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강화시켜 미래사회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평화세계 건설에 한국이 주역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싶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주요 일정으로는 성균관, 원불교, 성공회, 조계종, 이슬람 사원, 명동성당 등 종교시설 방문과 도라산 평화공원, 덕수궁, 경복궁, 광화문 등을 돌아보며 대한민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문화캠프는 외국인 15명(해외 거주인 10명, 국내 거주 외국인 5명)과 한국인 18명, 회원 및 행사진행 요원 등 총 40명이 참가한다.

문의) 02-2264-8260(한국종교연합)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