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와 상생발전 꾀해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신도청 3년차를 맞아 신도청과 연계한 도로망 정비 등으로 도청신도시와 상생발전을 꾀한다. 예천군은 지역 간 연계도로 추진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낙후된 경북북부권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는 총사업비 480억원으로 국도 28호선~도청신도시(지보 어신리~호명 금능리, 4.6㎞) 진입도로 개설을 금년에 착공해 2021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국도 34호선 용궁~개포간 선형개량사업에 51억원, 국도 28호선(예천~지보) 확장공사 도로설계 용역비 5억원을 금년에 투입해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과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간 연결도로 추진으로 연계성을 확보하고 노후·불량 구간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군도사업 3개 지구와 지역현안사업 3개 지구, 농어촌도로 정비 7개 지구와 재난위험교량(D급)인 작곡교와 고항교를 개체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는 도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도청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신도시와 연계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결빙위험구간 392개소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했고 도청신도시를 포함한 관내 주요도로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차량 4대와 청소차량 등을 투입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따른 차량의 안전운행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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