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전주시청)

한글 반포 직전, 7일간 궁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어났는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바람의 화원’ ‘미인도’ 등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소설가 이정명 작가의 또 다른 베스트셀런 ‘뿌리 깊은 나무’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누가 왕의 학사를 죽였나’라는 연극으로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전당 연지홀에 올라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고 극단 독립극장이 제작한 연극 이번 연극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글 창제를 둘러싼 생생한 사건(픽션)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글 반포 7일 전 외세의 압박 속에서도 글을 통해 나라의 얼을 되살리려는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의 치열한 혈투를 그린 역사 드리마로 궁 안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통한 스릴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과 10일 오후 3시,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전당에서 3차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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