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MC몽 (사진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캡쳐)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가수 MC몽(31, 본명 신동현)이 ‘비정상적 치료로 치아를 뽑아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지방경찰청 내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서울지방경찰청은 가수 MC몽이 의도적으로 치아를 뽑아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경찰청 측은 6개월 전 내사에 들어가 MC몽을 치료한 치과 원장으로부터 치아 엑스레이와 진료기록 등을 확보해 조사했다며, MC몽의 치아 엑스레이를 다른 의사들에게 보여준 결과 ‘비정상적 치료’라는 소견을 밝혀 조만간 MC몽을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어금니가 9개 없어야 하는데, MC몽은 지난 2007년 2월, 치아기능 미달 판정과 함께 5급 병역 면제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MC몽이 신체검사를 앞두고 뽑지 않아도 되는 이를 일부러 뽑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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