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상세계로의 여행을 꿈꾸는 최순임 작가의 소녀 모리와 고양이가 전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을 찾아 왔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행복한 이상세계로의 여행을 꿈꾸는 최순임 작가의 소녀 모리와 고양이가 전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을 찾아 왔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22일부터 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전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이번 전시가 현대인의 일상 속 고단함을 쓰다듬고 어루만지며 각자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행복한 이상세계로의 여행을 꿈꾸는 최순임 작가의 소녀 모리와 고양이가 전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을 찾아 왔다. 

22일부터 4주간 ‘Living the dream’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접해보기 어려웠던 입체조형, 평면회화 등 최순임 작가만의 동화적 표현이 가득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또 갤러리 ‘이음’ 안에 작가의 작업 공간이 마련돼 직접 체험을 통한 작가와의 소통이 가능한 점이 이색적이다. 

최순임 작가는 전남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최순임 작가 개인전이 열린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전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최순임 작가 개인전이 열린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한편 지난 2013년 문을 연 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은 민원인에게는 휴대공간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는 전시공간이 필요함에 따라 기존의 민원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매년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전시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영상과 음악이 함께해 예술작품에 대한 안목을 넓히면서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24회의 전시를 할 예정이다.

장만채 교육감은 “민원인에게 편안하고 품격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 또한 고객 감동 민원서비스의 실천 방법”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전남 교육 가족들에게 다소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