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주대 학생들이 1:1 맞춤 취업 지원을 받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지난 17일 서울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주대 학생들이 1:1 맞춤 취업 지원을 받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학교를 방문하기 힘든 취업준비 졸업생 및 재학생들을 위해 시행하는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대는 지난 16~18일 동안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울과 청주에서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90여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열기 속에 진행됐다.

청주대는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반영해 다음 달 6~8일 추가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처 발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완성의 1:1 첨삭지도, 실전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학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춰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하계방학 중에 실시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9명 중 17명이 취업에 성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견인하고 있다.

김문수 취업지원팀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맞춤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배소연(한문교육과 4학년) 학생은 “졸업을 앞둔 방학기간에 학교에서 직접 서울까지 와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책임지는 우리 대학의 모습에 자부심은 물론 취업의 관문을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노근호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졸업해도 끝까지 취업을 책임진다는 원칙아래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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