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모습.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모습.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2월 2일까지 1700명 교육

[천지일보 장흥=김태건 기자] 장흥군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농업관측과 생산비 절감 기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이날 교육에는 농업경영반 130명이 참석했다.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장흥군농업기술센터와 읍면 복지회관에서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교육에 17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기술, 기후변화 대응 소득작목 개발,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과수 정지·전정, 4차 산업혁명과 농업경영기술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여기에 쌀 생산 조정제 홍보,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안전 농산물 생산 다짐대회, 주요 작물별 핵심기술, 농업변화에 대응한 6차 산업 교육, 통합건강증진 관리교육, 쯔쯔가무시증 및 SFTS 예방관리요령 등의 전문적인 내용도 다뤄진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에는 농업 관련 공직자와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강의기법 교육을 마쳤다.

식량작물, 원예작물 등 교본도 2000부를 제작해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영모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전문지도사와 선도농가 등으로 교관을 편성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고소득을 위한 농업경영과 마케팅 교육을 강화해 돈 버는 농업, 행복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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