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예술고등학교 정다솜·전유빈·옥인화 학생과 ‘THE BIT’ 일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의 협업으로 제작한 꽃 엽서. (제공: 인천시교육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지난 17일 인천예술고등학교 정다솜·전유빈·옥인화 학생과 ‘THE BIT’ 일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의 협업으로 제작한 꽃 엽서. (제공: 인천시교육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직접 제작 ‘꽃 엽서 시리즈’ 판매 수익금 30만원 전액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예술고등학교 THE BIT(전국학생사회환원동아리연합체) 동아리 학생들이 꽃 엽서 만들기 재능기부로 마련된 수익금을 어린이 환우 치료비로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신명보육원을 방문한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인천예술고등학교 정다솜·전유빈·옥인화 학생과 ‘THE BIT’ 일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한 세트에 7장으로 구성된 ‘꽃 엽서’ 100세트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 30만원 전액을 어린이 환우 치료비로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국학생사회환원동아리연합체는 인천예술고등학교 외에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명여자고등학교, 울산현대공업고등학교, 울산삼일여자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숙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16년 활동을 시작해 대전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 치료비 등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학생사회환원동아리연합체는 “올해부터 어린이 환우를 위해 한 학기당 100만원 씩 기부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제작·판매한 수익금을 어린이 환우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세상을 밝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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