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7
영월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7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올해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5개 분야 54개 사업에 43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한우 사육기반유지를 위한 번식우(3500두) 사료비, 고급육 생산(450두) 장려금, 친환경 축사신축지원 4동 등 16개 사업에 16억 9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료 자급생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사일리지(7500t) 제조비, 450ha 랩사일리지 제조에 필요한 비닐과 네트 및 조사료 종자구입 지원 등 9개 사업에 10억 8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위한 친환경 축산기반조성으로는 축사 1만 3300㎥에 대한 수분조절용 톱밥 지원과 25t의 환경개선제 지원 등 8개 사업에 6억 5천만원이다

더불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약품과 예방백신, 공동방제단운영, 구제역 백신 접종 지원 등 18개 사업에 6억 5천만원 및 꿀벌 산업육성 3개 사업에 2억 4천만원을 투입한다.

영월군의 행·재정적 지원과 한우 농가의 노력을 바탕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17년 소도체 등급판정’결과 한우(거세우 기준)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91.3%에 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전국 평균 88%, 강원도 평균 88%를 상회 하는 것으로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이다.

이에 영월 한우의 우수성은 ‘17년 강원 축산경진대회’에서 고급육 품평회 단체 최우수상, 개인 장려장(무릉도원면 이재원 농가) 등을 수상했다.

우조하 우조하 농업축산과장은 “2018년에도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어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신청 기간(1.22~26.) 내 읍·면사무소나 농업축산과를 방문 해당 사업에 대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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