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연학습공원에 집와이어 설치… 명칭 공모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의왕시가 오는 3월 자연학습공원에 설치하는 집와이어(zip-wire)에 대한 명칭(네이밍)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왕시는 자연학습공원 동산에 세워진 41m 타워에서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350m 하강하는 3개 라인의 집와이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속 80km의 최고 속도에서 느끼는 아찔한 스릴과 함께 발아래로 펼쳐지는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명칭 공모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단, 응모는 1인(단체) 1건으로 정하고, 국내·외 사용 중인 명칭과 중복 및 표절은 제외한다.

응모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공원산림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전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상징성, 독창성을 비롯해 기억하고 발음하기 쉬운 명칭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에는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1명 20만원, 장려 1명 1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공모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시청 공원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