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5일 오후 시 의회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시의회 의원 출마후보군을 발표한 가운데 최인호 시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5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5일 오후 시 의회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시의회 의원 출마후보군을 발표한 가운데 최인호 시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5

“부산을 확 바꾸겠습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5일 오후 시 의회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시의회 의원 출마후보군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출마후보군 17명으로 현혁구의원을 포함해 항만물류박사, 전 청와대행정관 변호사, 노동조합대표 등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신진인사들이 소개됐다.

최인호 부산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은 지난 30년 동안 부산에서 한번도 지역 시의원을 배출한 적이 없다. 6.13지방선거에서 광역의회 시의원 당선목표는 과반이상이다”라며 “제대로 된 시의회 뒷받침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시정 운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우선 시의원 후보군 발표에 대해 말했다.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시 의회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시의회 의원 출마후보군을 발표한 가운데 후보자들이 입당원서를 최인호 위원장에게 제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5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시 의회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시의회 의원 출마후보군을 발표한 가운데 후보자들이 입당원서를 최인호 위원장에게 제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5

이어 김해영 부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은 “지난 총선에서 5석을 확보함으로 견고한 지역주의 담장에 금을 내고 대선을 통해 구멍을 뚫었고 이번 6.13 지방선거가 지역주의 담장을 허물 기회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과반의석 달성해서 부산시정 변하고 새로워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소개하는 후보들이 부산시정의 부활을 이끌 주역이라고 확신한다”며 “더민주 부산시당은 지속적인 인재발굴과 부산의 먹거리 정책 개발에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의원 후보자로 나선 부산진구의회 손용구 의원은 부산진구 발전에 가장 필요한 현안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4년의 구정 경험으로 볼 때 부산진구는 부전도서관, 청소 관련, 국공립어린이집 문제 등 해결이 명확하지 않은 현안들이 많다”라며 “부산시에 입성하게 되면 시민의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서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견제·감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날 시의원으로 출마 예정 후보자들의 명단이다.

김지영(41) 영도구의회 의원, 고대영(43) 영도구의회 의원, 손용구(50) 부산진구의회 의원, 이진규(52) 前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 박시환(68) 동래구 前 미국 메사추세츠구 Natick시 시의원, 류숙현(53) 동래구의회 의원, 노기섭(48) 더민주 부산시당 디지털소통위원장, 김삼수(39) 해운대구의회 의원, 남언욱(55) 항만물류시스템 박사, 김동하(60) 사하구의회 의원, 임성태(46) 부산대 사회급변 현상연구소 연구원, 오원세(53) 前 청와대 행정관, 강윤경(43) 변호사 겸 변리사, 곽동혁(46) 노무법인 샘터 대표, 조민주(36) 변호사, 도용희(47) 부산지역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대표, 김진홍(60) 북구청 총무국장.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1차 신진 인사 발표에 이어 2, 3차 영입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시 의회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시의회 의원 출마후보군을 발표한 가운데 후보자들이 “부산을 확 바꾸겠습니다”란 글자의 펫말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5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시 의회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시의회 의원 출마후보군을 발표한 가운데 후보자들이 “부산을 확 바꾸겠습니다”란 글자의 펫말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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