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120억원 횡령 정황을 파악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된 정호영 전(前) BBK 특별검사가 14일 기자회견을 엽니다.
정 전 특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상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스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정 전 특검은 다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도 더 파헤치지 않았다는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은 정 전 특검을 다스 부실수사를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 전 특검은 2008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BBK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했으나 다스나, BBK가 이 전 대통령과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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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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