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다스 120억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고발인 조사에 앞서 12월 28일 오전 서울 문정동 서울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다스 120억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고발인 조사에 앞서 12월 28일 오전 서울 문정동 서울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120억원 횡령 정황을 파악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된 정호영 전(前) BBK 특별검사가 14일 기자회견을 엽니다.

정 전 특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상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스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정 전 특검은 다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도 더 파헤치지 않았다는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은 정 전 특검을 다스 부실수사를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 전 특검은 2008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BBK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했으나 다스나, BBK가 이 전 대통령과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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