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진 전 부시장이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 날 부산 가덕도 연대봉 정상을 찾아 해맞이를 하며 소원을 빌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정경진 전 부시장이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 날 부산 가덕도 연대봉 정상을 찾아 해맞이를 하며 소원을 빌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오는 1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4시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 전 부시장의 지지 세력인 포럼 ‘부산삐’와 한국지방정부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린다.

앞서 정 전 부시장은 포럼 ‘부산삐’ 회원들과 올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덕도 연대봉에서 펼치며 시장출마자로서 신공항 문제를 주도한다는 이미지를 알리고 선점해 초반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며 남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한세억 동아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서며 배준구 경성대 교수, 박영강 동의대 교수, 최치국 전 부산발전연구원, 임성원 부산일보 논설위원, 박인호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정경진 전 부시장은 “신공항 건설은 부산·경남의 100년 미래”라며 “정치적으로 결정될 사안이 아니다. 지금의 선택이 후대에 두고두고 골칫거리로 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24시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름을 시사했다.

한편 정경진 전 부시장은 오는 13일 ‘어당팔’ 정경진과 펜클럽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어당팔은 ‘어리숙해 보이지만 당수 팔단’이란 뜻으로 정 전 부시장의 어릴 적 별명이다.

이날 정 전 부시장과 팬들은 동래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1987’을 관람 후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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