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 농촌정주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연차적으로 시행 중인 예천읍·지보면·풍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올해 73억 6000만원을 투입하고, 용문면 대제리·제곡리, 보문면 미호리, 효자면 사과꽃동네의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는 27억여원을, 새뜰마을 사업인 감천면 수한마을에는 16억여원을 투입해 복지 농촌건립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작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금년 신규로 추진하는 감천면 천향리, 용궁면 덕계리, 풍양면 고산1리, 우망2리 등 4개 마을의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은 총 사업비 20억원으로 금년에는 마을당 1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우선 투입해 농촌마을 기초생활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별 특색있는 개발로 복지농촌을 건립한다.

수리시설 개보수, 배수개선, 노후위험 저수지 정비, 밭기반 정비, 기계화 경작로 포장 등을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를 통한 기계화영농과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80억원의 총 사업비로 보문면 간방리 간방지구와 용궁면 대은리 동림지구 소규모용수개발 사업으로 양수장 각 1개소 설치를 추진 중으로 올해는 동림지구 18억원, 간방지구 12억원의 사업비로 공사를 준공해 2019년부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특색에 맞는 개발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농업생산성 증대를 목표로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행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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