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시간연장·휴일보육, 영아 눈높이 교육 등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 직장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직장어린이집 설치 운영 모범사업장’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정읍시는 지난해 연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직장 어린이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전라북도 지자체 중 최초로 개원된 정읍시 직장어린이집(큰별어린이집)은 저출산 문제와 직장여성의 자녀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시 산하 직원들의 후생 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다.

특히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업무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안정적인 양육 환경구축으로 다자녀 출산을 유도, 인구 늘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정읍시는 개원 이후 시간 연장과 휴일 보육을 하고 영아 발달 과정에 맞는 교육 및 가정의 달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부모님과 조촐한 소풍 행사를 하기도 했다. 시는 이러한 모범적인 운영으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정읍시 직장어린이집은 현재 0세에서 만3세 아동 34명이 재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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