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1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이 11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부산시당은 이날 당원자격 심사위원회와 상무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지난달 29일 신청된 오 전 장관에 대한 복당 안건을 논의했다.

상무위원회는 일부 위원들의 이견이 제기됐지만 토론 끝에 당의 대화합과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오 전 장관의 복당을 의결했다.

최인호 시당위원장은 “오 전 장관의 복당 결정은 당 지지세 확산 등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되고 우리 당의 부산시장 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 전 장관에 대한 복당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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