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노사상생 모델 ‘좋은 일터’ 만들기를 추진한다.
대전시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해 10월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총 20개소를 공모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신년 시정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자리가 최고의 성장이고 복지’라는 정책기조 아래 일자리의 질 높이기 추진, 일자리위원회 신설 등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가운데 대전시가 제일 먼저 ‘좋은 일터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참여기업 공모에 대해 모집 대상은 노사상생모델 적용 희망기업체로 제조업, 서비스업, 벤처기업, 연구소기업 등 다양성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선발방식은 대전형 핵심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 지원시기는 약속사항 성과 평가 후 지급, 후속조치는 3년 단위 재평가 후 1~2천만원에 해당되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노사관계를 넘어 지역사회과제로 함께 고민 ▲기업별 노사민정 약속사항을 공표 ▲과정별 피드백 강화로 사회시스템화를 세웠다.
또 대전시는 5대 핵심단계로 ▲사회적 합의로 시작 ▲참여기업을 공개모집 ▲자문단을 통해 약속 발굴과 이행 ▲약속사항을 시민에게 선포 ▲이행결과를 평가하고 피드백하기로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지현 기자
kjh@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