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검진실·치매무료선별검사 등 체계적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올해 안에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한다고 9일 밝혔다.

정읍시는 올 연말까지 치매안심센터를 신축,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금붕동 일원 4822㎡에 건립되는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5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정읍시는 총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지상 2층, 100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프로그램실(단기쉼터)·사무실·상담실·교육실·검진실·가족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임상 심리사 등 전문 운영 인력이 배치돼 치매 관련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고위험 인지 저하자 상담과 등록관리, 치매환자 쉼터 운영,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지지 기반을 조성해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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