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직업전문학교 교실 모습 (제공: 고려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고려직업전문학교 교실 모습 (제공: 고려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2018학년도 정시모집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일 이상으로 진행된다. 4년제 대학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가나다군으로 나눠 지원하게 되므로 대학 진학을 신중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학교의 학과에 따라 가나다군이 나눠질 수 있기 때문에 학과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살펴봐야 하며, 4년제 대학의 정시지원횟수 3회 제한과는 다르게 전문대 정시모집의 경우 원서접수 지원 제한이 없어 여러 대학으로 지원이 가능해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한 입시 전문가는 “이로 인해 전문대 정시지원을 하게 되는 수험생들의 경우 높은 전문대 입학 경쟁률을 경험하게 되고 다수의 예비번호를 부여받은 학생들이 발생하게 된다”며 “4년제와 다르게 전문대 입학의 경우 예비번호 숫자가 많이 빠져나가게 되므로 추가합격 결과를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취업과 연계돼 있는 전문학교 입학을 결정하는 학생들의 경우 대학과 동등한 학력 취득이 가능하고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실습 위주 수업으로 취업연계가 비교적 용이하다고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전문학교 중 가장 큰 규모를 운영하는 고려직업전문학교의 경우 수업의 80% 이상을 실무수업으로 진행하고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졸업 전 해당 전공분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졸업 시 대학과 동등한 학력 취득이 가능하며 취업 외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등 다방면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려직업전문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내신이나 수능성적 없이 면접 100% 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수시합격이나 정시지원과는 무관하게 입학지원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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