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재능교육 회장 (제공: 재능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박성훈 재능교육 회장 (제공: 재능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시켜야 하는 아이’에서 ‘스스로 하는 아이’가 되는 공부 원리 수록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1977년 재능교육을 설립하고 ‘스스로학습법’을 개발·발전시킨 박성훈 회장이 ‘스스로학습이 희망이다’ 저서를 출간했다.

스스로학습법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춰 개발한 국내 최초의 과학적·체계적 프로그램이다. 박성훈 회장이 지난 40년간 심혈을 기울여 연구해온 결과이자 교육사업의 결정체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실현하겠다는 박 회장의 한결같은 원칙과 신념을 엿볼 수 있다.

박 회장은 책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은 창의력을 갖춘 인재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창의적인 인재의 제일 요건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꼽았다. 스스로 학습할 줄 아는 사람은 스스로 창의적인 답을 찾아낼 줄 알기 때문이다.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하게 만드는 공부 원리를 따라가다 보면 공부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닌, 재미있는 것임을 알게 된다.

‘스스로학습이 희망이다’ 표지. (제공: 재능교육)
‘스스로학습이 희망이다’ 표지. (제공: 재능교육)

스스로학습법이 의미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인간 본성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라는 데 있다.

“어떤 아이든 적절한 교육만 받으면 얼마든지 재능을 꽃피울 수 있다. 공부에 재미를 느끼면 자신이 지닌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이런 믿음이 일방적으로 가르치거나 배우는 입장이 아닌, 아이의 실력에 맞는 처방을 내리는 체계화된 시스템, 동기를 부여하고 꿈을 키워주는 선생님, 격려하고 지켜봐주는 부모의 역할이 하나 된 스스로학습법을 완성시켰다.

박 회장은 “‘스스로학습이 희망이다’ 책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조금 바꾸기만 하면 공부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오히려 재미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스스로학습법의 발전 과정과 성과들을 읽으면서 그동안 아이들과 교육을 위해 바쳐온 나의 진심을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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