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0동 등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완공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전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15억 5100만원을 확보해 군유지 9200㎡에 주택 10동, 공동이용시설 1동, 실습농장 3000㎡ 규모로 체재형 농가실습농장을 조성했다.

부안군은 상서면 가오리 동림마을에 귀농·귀촌인 임시거주시설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완공하고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체재형 농가실습농장은 도시민이 귀농·귀촌 지역선택 전 임시거주가 가능한 주택과 실습농장을 제공해 농업·농촌을 경험하게 하고 정착희망지에 알맞은 주택·농지구매 및 재배희망작물 기술교육을 통해 귀농인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택은 가구당 38~50㎡ 단독세대로 구성하고 입주자격은 부안군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로 가족세대원 2명 이상부터 입주할 수 있다.

시설이용은 1년 이내 거주를 기준으로 부안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입주자 모집 및 심사를 거처 선발하며 오는 3월초 입주 예정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정착을 희망하는 다수의 귀농·귀촌인에게 지역적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착 후 지역민과 상생·화합하는 마을공동체의 일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