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 설명회
대학·경제단체·고용노동청·중소벤처기업청, 한 자리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가 5일 청년 일자리 정책을 바탕으로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학생들의 기업 직무체험 및 채용 연계를 통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대학생들의 새로운 일자리 정책과 미스매치 해소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경제단체, 대학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그동안 시와 정부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대학 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올해 시에서 추진하는 ▲ AI기반 맞춤형 ‘인재양성 연결시스템’ 마련을 위한 기업인력 수요조사 ▲ 대학 재학 중 직무체험·채용연계를 위한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 2018년 ‘해외 취업 프로그램 시범’ 운영계획 ▲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job아’ 등 사업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밖에 정부와 대전시 연계 추진하고 있는 대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내일채움공제,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 등 고용안정과 장기근속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되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배진우 취업지원과장은 “정부는 청년구직촉진수당, 중소기업 추가채용, 해외취업 등과 함께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제 확대, 청년자산형성 및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지원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대상 확대 등 다양한 청년고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실습하면 학점이 인정되고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졸업 후 바로 취업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청년실업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 대전도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기업에서 직무체험 후 바로 취업 될 수 시스템 구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