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정비.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5
도로정비.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5

기관 표창 수상, 최우수기관 지원금 1억 3000만원 지원받아
도로표지 정비와 월동대책 등 11개 평가항목 중 8개 항목 A등급 평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로정비평가에서 201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지방도에 대해 도로표지 정비, 월동대책 등 11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경남도는 배수시설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도로표지 정비, 수해복구, 월동대책, 도로점용과 연결관리, 도로시설물 청결 상태, 사업계획 및 일반행정 등 8개 항목에 대해 A등급을 받았다.

동절기상습 결빙구간 안내표지판 설치와 아동 안전 지킴이노란 발자국 설치 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채택돼 국토교통부 장관기관 표창과 함께 최우수기관 지원금 1억 3000만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성과가 경남을 찾는 관광객과 도로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명절을 대비해 지방도로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도로행정을 추진한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도는 그동안 도내 국도 537km를 비롯해 지방도 2177km, 시·군도 6599km에 대해 포장도와 교량보수, 배수로, 갓길, 안전시설 등에 대한 완벽한 정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국토교통부 도로정비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도와 시·군이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협조한 결과다.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우수기관 지원금 1억 3000만원 전액을 도로정비 예산으로 활용해 시설물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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